'이전 블로그 글들/Fire in a hole!'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22 경전차 투하 실패.
  2. 2007.07.29 독일 전차의 가동률
  3. 2007.07.29 이스라엘은 위대하다...
  4. 2006.10.10 서울에 1Mt 급 전략 핵폭탄이 떨어진다면..

 

....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투하하는 거였군요..

 

수송기 승무원들은 아마도 무사하기 힘들것 같네요..

Posted by Astas
장비가동율에 대한 짧은 이야기
독일군 전차대대의 낮은 가동율은 자주 독일 전차가 크고 비싸며 복잡하기만 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이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릅니다. 독일군의 전차 가동율이 낮은 것은 대부분의 경우 기계적 신뢰성 문제가 아니라 전투 중에 손상을 입은 차량들 중에서 단기간에 폐차 처분을 받고 부대 장비재고표에서 아예 빠져나가는 일이 적기 때문인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다.

1. 여기 전차 정수 45대의 1개 대대가 있습니다. 이 대대는 한 전투에서 43대가 손상됐는데 이중 30대는 모두 회수를 마쳐서 단기간에 수리가 가능하고 1대는 전투에서 완파, 12대는 피격된 상태에서 회수에 실패, 2대는 손상 없이 바로 전투에 투입 가능합니다. 이 경우 대대의 가동율은 6.25%입니다. 하지만 이 대대가 1일 뒤에 전차 30대 중 20대의 수리를 마쳤고 그동안 2대가 마저 손실돼서 당장의 가동차량이 20대가 됐다면, 대대의 실제 장비가동율은 62.5%가 됩니다. 하지만 장비충족율은 68%죠. 정수 대비 가동율로 들어가면 44%가 되는군요.

2. 여기 전차 정수 45대의 1개 대대가 있습니다. 이 대대는 전투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차 20대가 기계적 신뢰성 문제로 탈락했고 전량 회수되어 지금 수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경우의 대대 가동율은 55.5%입니다. 그러나 이 20대가 그날 중으로 수리불가 판정을 받아 완전손실로 처리될 경우, 대대의 실제 가동율은 다시 100%가 됩니다. 장비충족율과 정수 대비 가동율은 공통적으로 77%고요.

독일군의 가동율 낮은 부대는 대부분 1의 상황에 해당합니다. 바꿔 말하자면, 독일 전차의 가동율이 낮은 건 전차가 상당히 강인한 생존성을 가지고 있고, 회수부대가 신속하게 손상된 차량을 회수해 오기 때문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거죠. -_-;;; 단순하게 기계적 결점이 문제라고만 주장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2번 상황처럼 기계적 문제로 가동율이 팍 떨어지는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아니, 대전 후반기가 되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만... 이건 기계가 나빠서가 아니라 전장환경이 더러워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_-; 말 그대로 장비결함이나 잦은 고장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독일군에선 43년 쿠르스크 전투 초기의 판터연대 정돕니다. 노르망디 전투 당시 철도운송이 불가능해져서 파리에서 노르망디까지 자력으로 수백 킬로미터를 행군해 가야 했던 SS101중전차대대도 이 범주에 속할 수 있겠군요.) 가동율을 제대로 따지고 싶으면 그 부대가 그 가동율을 보일 때를 전후한 전투상황, 신규장비의 보충, 군단급 이상으로의 후송, 군단급 이상에서의 수리차량 재배속, 등등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보아야 합니다. 이런저런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서 그냥 가동율만 논해서는 될 일도 안 됩니다.

 - 혁이가 -
#by윤민혁|2007/06/26 07:38|군사 이야기|트랙백|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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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soletteat 2007/06/26 10:34#
과연... 그런 것이었군요.
독일제 장비의 높은 신뢰성은 2차대전때부터 계속된 전설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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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JOSHat 2007/06/26 12:48#
독일다운 꼬장함이 문서상의 숫자를 속이고 싶어하는 유혹을 이기는 거군요....
현재 한국과는 대극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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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あさぎりat 2007/06/26 17:09#
저정도라면 2차대전시의 국방군 정비원들은 대인배 소리를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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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한교at 2007/06/26 17:17#
와..

정말 잘 보고갑니다.

스터디스터디..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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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안모군at 2007/06/26 17:37#
그것이 통계의 무서움이죠. 국산화 80%라고 해서 까봤더니 중량비율 80%라던가, 부품갯수 비율 80%라던가 하는 예가 과거에 좀 있었듯이, 그것을 어떻게 뽑느냐, 그것을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서 값은 가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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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IEATTAat 2007/06/26 18:15#
통계의 오묘함을 무시하고 수치만 들이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군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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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FREEBirdat 2007/06/26 18:44#
뭐 옛부터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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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윤민혁at 2007/06/26 19:35#
아니, 몇 분이 뭔가 오해하고 계신데요... 저 통계방식은 과장 및 축소보고의 대명사로 알려진 소련군조차도 지킵니다.; 어느 나라건 가동율은 저런 식으로 추산돼요. 단지 독일군 전차가 상대적으로 생존성이 좋은 게 가동율이라는 통계수치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덤으로 다른 나라의 가동율 수치는 부분적으로는 빠른 신규장비 보충, 즉 그 나라의 산업생산력이 독일보다 확실히 우세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정비를 통한 장비재생 스피드 역시 산업능력에 직결되는 문제고, 장비가 중간에 퍼지지 않도록 꾸준한 정비지원능력을 제공하는 것 역시 결국은 산업능력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독일이 꼬장꼬장하거나 다른 나라보다 정직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다른 나라보다 어려운 여건이었기에 저런 일이 발생했다는 얘기 또한 되는 겁니다.;;;

즉, 통계수치를 100% 믿지 말라는 얘기일 뿐입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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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라피에사쥬at 2007/06/26 20:56#
베트남전 당시 미군 정보당국은 모 공세 이후 남베트남내 NVA의 보급능력 약화 정도를 추려내어 전투능력을 평가했는데, 이 계산에는 근본적인 오류가 있었던 것이, 그 누구도 NVA단위부대의 정확한 일일보급소요를 모르는 까닭에 대충 미군 보병부대 기준으로 1/2하는 식으로 수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68년 이후 공세적 정규전을 행하기 시작한 NVA라면 또 대충 맞아떨어질지 모르겠는데[..] 그 이전은 확실히 말이 안되는 수치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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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_솔_at 2007/06/26 21:09#
통계수치를 100% 믿지말라가 아니라, 정확한 통계면 믿어야겠지만 통계의 '의미'를 알아야한다는 이야기겠군요. 장비가동율, 충족율, 정수대비 비율 등 분자와 분모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하나 또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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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눈팅at 2007/06/27 08:33#x
그럼 질문 있습니다.
편성 병력은 말씀하신 대대의 경우 5명 X 45대 이라고 하면 가동하지 않는 전차의 병력은 어디서 무얼하게 되는 것인지요?
대대장이 하급자의 전차를 탄다고 하면 줄줄이 내려오는지..
전차장은 그렇다 하면 다른 사람들은 전차 회수 및 수령 때문에 전차에 있는건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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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윤민혁at 2007/06/27 08:47#
전차를 잃은 승무원들은 예비인력으로 해당 부대 또는 상급부대 예하 보충부대에서 대기합니다. 그러다가 수리된 전차를 다시 맡거나 - 이 과정에서 당연히 인원조정이 이뤄집니다. 승무원 전사자나 부상자는 항상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또는 승무원 결원이 생긴 전차의 승무원 보충에 활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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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눈팅at 2007/06/28 09:12#x
답변 감사드립니다.
설익은 걱정인 것 같기는 한데 전투 안 해본 친구는 계속 안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2차 대전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였다면 운 없는(?) 친구는 계속 다른 사람들과 전투를 하거나 전차 수령받기만을 기다렸을것 같습니다. - 아마 전사할 가능성이 더 높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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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EssexClassat 2007/06/28 17:59#x
좋은 글입니다만.. 솔직히 윤민혁 본좌님의 이글루는 왼쪽 상단의 사진 땜시 들어오기 꺼려집니다. 이만저만한 혐짤이 아닌지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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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장갑냐옹이at 2007/06/29 14:40#
마켓가든 작전 당시 아른험으로 자력 행군한 훔멜 중전차 중대가 떠오릅니다. 12대가 행군 중 퍼지고, 2대가 졸졸졸 도로 타고 가다 강하병들의 PIAT에 돈좌. 노르망디 전역 당시도 제116 기갑 사단 판터 상당수가 초장거리 행군으로 퍼졌고, 그외도 미칠듯한 장거리 행군에 판터와 티거가 퍼진 경우는 넘쳐나죠. 중전차라서 중형 전차인 4호보다 행군에 대한 압박이 더 컸다고 봅니다.
Posted by Astas

원문 출처 :http://peiper.egloos.com/

 

 

 

 

재미있는 셔먼 전차 변형 - 이스라엘군의 표적전차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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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사진에 표시된 대로여기고, 이런 놈이 있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1956년 시나이 반도 전역 당시 노획한 이집트군 전차 - 특히 소련제 - 의 장갑판을 잘라 표적판을 만들어 붙인 이 표적전차는 이스라엘군 전차포수 훈련과정에서 실탄사격 훈련용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요즘 같으면 RC 표적을 쓰거나 아니면 자동화사격장에서 간이 이동표적을 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저때는 정말 저렇게 하는 것 외에 실전적인 전투사격훈련을 연습할 길이 별로 없었을 듯합니다. -_-;

저 전차를 몰았을 표적전차 조종수, 무지 살떨렸을듯. 임무라는 게 아군 전차포 집중사격을 받는 거였으니. (...)

 - 혁이가 -

P.S : 저놈들 셔먼 가지고 한 짓 중에는 자그마치ARM 발사대도 있더군요. 이 체계가 현재의 하피 시스템의 원조가 된다나요. (...)
#by윤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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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SgtAat 2007/06/27 05:47#
설마 조종수가 몰았겠습니까? RC나 유선조정이 아니었을까요?
(그래도 설마가 사람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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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윤민혁at 2007/06/27 05:58#
2인승(조종수-차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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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라피에사쥬at 2007/06/27 07:38#
동료가 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정밀하게 장갑판만 때리고자 노력했겠지요. 이스라엘군의 강력한 연대의식을 자랑하고자 만든 차량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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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あさぎりat 2007/06/27 08:02#
저 전차를 몬 조종수들은 신기의 드리프트를 선보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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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단순한생각at 2007/06/27 08:29#x
세상은 넓고 괴수는 많군요... -_-;

저걸 생각해낸 사람이나 저걸 몰고 다니는 사람이나 저기에 동료가 타고 있다는걸 알면서 사격을 하는 사람이나 다 괴수라고밖에 할 수 없군요.(...)

그리고 이스라엘의 셔먼 우려먹기는 답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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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DMasterat 2007/06/27 08:52#
뭐 날탄같은걸 쏜건 아니겠죠;;; 고폭탄만 죽어라 쐈다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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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윤민혁at 2007/06/27 08:58#
철갑탄과 고폭탄은 탄도가 틀리고 탄속도 틀리지요. 이동표적을 상대로 하는 사격훈련을 하려는 목적에서 저런 걸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철갑탄 외의 포탄을 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도리어 이상한 추측일지도. (...)

참고로, 이스라엘군은 대전차고폭탄조차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대전차고폭탄을 주요탄종으로 쓴 경우는 오로지 저압포를 사용한 M51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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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H-Modelerat 2007/06/27 10:16#x
맙소사.....저거 승무원들 중에 사상자는 안나왔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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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F.E.M.Cat 2007/06/27 10:40#x
..... 저거 1년만 타면 조종수는 가히 신의 경지에 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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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JOSHat 2007/06/27 11:22#
덤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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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길 잃은 어린양at 2007/06/27 11:49#x
이 물건은 타기 전에 기도 한번 하고 내린 다음에 기도 한번 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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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집쥔at 2007/06/27 11:55#x
징벌대대...-ㅅ-? (뽀핫)

농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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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곤충at 2007/06/27 12:57#x
....... 설마 저거 탈 때마다 유서를 쓴다거나, 기도를 하거나, 솜옷을 껴입고(...응?) 타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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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리카군at 2007/06/27 13:10#
이런 세상에. "진짜로 사람 타고 있으니까 사람잡기 싫으면 장갑판만 노려!"라는 IDF 수뇌부의 잔머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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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IEATTAat 2007/06/27 13:50#
전차 옆면에 "사람이 타고 있어요" 라고 써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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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행인1at 2007/06/27 18:05#
정말 덜덜덜...한 전차군요. 유인표적전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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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_솔_at 2007/06/27 18:22#
겉보기엔 저래도 사실은 엄청난 중장갑으로 개조된 넘이라 철갑탄 일제사로 명중탄을 내도 끄떡없이 계속 표적임무를 수행할 수 있거나, 혹은 쪼그만 포탑만 노리게 되어있는 사격훈련에서 더미포탑달고 뛰어댕기는 역할일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그래야 승무원들이 덜 불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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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문창현at 2007/06/27 20:12#x
상상을 초월하는 친구들이로군요. 널리 알려진 장갑차량 개량/개조 사례는 정말로 건전한 케이스군요. 유인표적전차라니... OTL
측면에만 장갑판이 부착된거 같은데 그럼 전후진만 하면서 몸빵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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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paro1923at 2007/06/27 22:22#x
훌륭하다, 훌륭하다 유대인 놈들... oTL
실수로 탄이 조종석을 향해 날아간다면... 고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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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버닝버닝at 2007/06/28 00:35#x
친구가 되고 싶어. 이스라엘 버전일까요. (...)

민혁님, 화데에 올렸듯 7/28까지는 이제 방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있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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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물비누at 2007/07/03 22:25#x
사람이 타고있어요<-낄낄낄
Posted by Astas

오래전(02~03년)에 베타뉴스에 올라왔던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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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상공 ( 2500고도 ) 에 1mt전략핵폭탄 직격"





(1) 열복사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합니다. 경복궁, 서울역, 을지로, 종로, 동대문, 연세대학교, 숙명여대,
용산 구청, 북한산 국립공원 일부가 태양의 약 1000배의 열로 약 1~2초간의 빛의 방출로 인해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증발해버립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냥 밝은 빛이 카메라 플레쉬 터지듯 반짝한 후 동시에 증발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폭발에 의한 화구를 생성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전자장펄스(EMP)에 의해 서울 및 기타 인근도시의 모든 전자장비 및 자동차 심지어 여러분의 손목시계까지 모두 작동을 멈춥니다.
또한 약 7~9km 떨어져있는 서울시립대, 성산대교, 동작대교, 국립묘지, 반포고속버스터미널, 미아삼거리, 동덕여대, 서대문 시립병원,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의
가연성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이 엄청난 열로 인해 폭발의 중심지가 증발함과 거의 동시에 타기 시작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같이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게 되고 누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 초 뒤 절명하며, 거의 이 지역의 대부분인 운 나쁜 노출부위 25%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
뒤 후폭풍이 다가올 때까지 고통 속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2) 후폭풍



폭심지부터 약 3km의 불덩이가 생기며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고 나머지 타지 않는 기체는 가열되어 고속 대류 상승합니다. 불타고 있는 폭심지 주변의 건물들이 과열된 화구(Fireball: 핵폭발로 생성된 뜨거운 공기 덩어리)의 고속 대류 상승에 의해 빈자리로 산소가 빨려 들어가는 속도에
못 견디고 대부분 폭심지 안쪽을 향해 붕괴합니다. 그리고
몇 초 뒤 시속 1000km로 산소를 팽창 시키는데 속도는 점점 느려져서 25초 뒤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의 후폭풍이 동대문, 연세대, 숙명여대, 용산구청 등에 도착하게 되고, 그리고는 1분
뒤에는 시속 350km의 속력의 후폭풍이 약 7~9km떨어져있는 서울시립대, 동작대교, 반포 등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후폭풍은 약 진도7의 지진의 파괴력으로 도시를 덮치는데, 지상의 모든 90%이상의 건물은 이 충격으로 파괴되고 모든 건물파편이나 유리파편은 조각조각나서
이 부근의 사람들의 몸을 총알처럼 관통하여 살상하게 되며, 더욱이 파편뿐만 아니라 이 바람에 직접 노출되게되면 사람의 몸도 두동강이 납니다. 또한 엄청난 열을 포함하므로 인근의
아스팔트 도로들이 부글부글 끓게 됩니다.
약 2~3분정도 경과하면 후폭풍은 과천시청, 정부종합청사, 서울랜드, 중부고속도로입구, 카톨릭병원, 김포공항, 도봉산, 광명시청, 송파구, 부천역곡, 태릉선수촌, 구리시, 미금시, 행주산성에까지 도달하며 이 지역 역시 처음지역 지역보다는 덜하지만 후폭풍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 등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피해 속에서 겨우겨우 생존해 남아
건물 밖으로 도망쳐온 생존자들에겐 화재 선풍이라는 또 하나의 재앙이 덮칩니다.
제가 오후1시로 시간을 정한 이유는 이 시간대에 일반적으로 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핵폭발 시에 더 많은 피해를 내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후폭풍의 범위는 말씀하시는 분마다 가지각색인데 약 반경 30km의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후폭풍이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3) 선낙진 피해

엄청난 후폭풍으로 인해 차량, 인간, 건물파편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약 2~3km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그 뒤 후폭풍의 영향으로 폭심지 멀리 떨어지는데 피해 예상지역은 인천, 안산, 수원, 용인, 동두천, 심지어 강화도까지 날아갑니다.
대부분의 선낙진은 눈처럼 떨어지는 뿌연 재인데, 앞서 언급한 차량, 인간, 건물파편 등도
많은 양이 같이 떨어집니다. 선낙진들은 엄청난 방사능을 띤 오염 물질들 인데 처음 열복사 내지 선낙진에 노출된 사람은 2주내지 길게는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4) 후낙진 피해

작고 가벼운 먼지 크기의 재들은 더 높이 올라가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뿌려지게 됩니다. 서울에서
터졌을 시 후낙진은 편서풍을 타고 일본까지 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종합했을 때>
1차 열복사 및 2차 후폭풍에 의해 서울의 모든 80~90%의 건물파괴 및 서울인구 천만명중 약 200만
명은 즉사, 약 2백만 명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다 사망 그리고 약 300만
명은 2주내지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될 것이며 교통마비,
수돗물 중단, 전기중단, 의료기관 및 의료요원의 부족 속에서 사망자는 더욱더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인근 주변도시 인천, 수원, 동두천, 의정부등은 열복사
및 후폭풍에 의한 직접피해는 그나마 서울보다는 좀 덜할테지만 선낙진 피해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은 서울 못지 않을 것이며 전체적인 피해 역시 약 60%이상의 인구가 직간접적인 피해로 간단히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 인구 중 천만에서 천이백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도권 붕괴로 우리나라는 당장 후진국이
될 것입니다.
방사능 피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며, 핵전쟁 후를 표현한 TTAPS보고서에서는 이를 산자가
죽은 자를 부러워하는 세상 (The quick envy the dead) 라고 표현했습니다.
말 그대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아 남아 있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죽음을
고통 속에서 기다리는 시간만이 있을 뿐입니다. 6개월 안에 사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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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서비스.. 과장이 많이 된건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11시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청 상공(100m 고도)에 400kt 중성자방사선 59Co 극강화탄두 코발트탄 직격.


최초 1분간의 피해

폭발 직후 서울시 중구를 중심으로 종로구, 성북구, 마포구, 동대문구, 성동구, 용산구 일부의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반경 20km 안팎 대부분의 건물들은 반파, 균열이 간다.


착탄한 자리에 국지적 강하와 폭발에 의한 깊이 60m, 폭 500m의 치사지구가 형성된다.
동시에 코발트 중성자가 빠른 속도로 두께 30m 이상의 납을 제외한 모든 물체를 투과하면서

범위 수km 지하 200m까지의 질소 덩어리와 암석에서 새어나오는 우라늄, 토륨, 칼륨, 라돈기체는

약하게 폭발, 리히터 규모 3 정도의 지진을 일으키고 공기 중의 수소가 탄화되면서 메탄가스로

치환, 일순 진공상태를 이룬다.


30km 내에서 폭발방향을 향해있던 자들은 순식간에 살이 뒤집히고 내장을 쏟아내며 사망,

전시 파상음을 듣고 깊은 지하로 대피한 사람들까지 코발트 방사선을 쏘이고 사망한다.


폭발 지역을 약간 벗어난 지역의 창공을 비행하는 여객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은 사망하지만

코발트탄은 일반 핵폭탄과 달리 우라늄이 방출되지 않아 대량의 전자장펄스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자동운항하던 여객기는 유령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

1분 내로 들짐승과 날짐승과 나무들은 시커멓게 타들어가 생명순환을 멈추고 붕괴낙진에 함유된

방사선으로 인해 대기 중의 박테리아(방사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 희귀 박테리아는 제외)는 모조리 사멸한다.


수시간 내의 피해

서너시간 내로 서울과 인근한 강원도와 경기도의 40% 가량의 사람이 사망한다.
강한 코발트가 몸을 훑고 지나가는데 살아 남는다 하더라도 급속히 인체 내부는 파괴되어

곧 죽게된다.

코발트 방사선이 지나간 자리에 모든 생물체는 절대 살 수 없다.


코발트는 폭발 직후에는 매우 빠른 속도로 번지는데 성층권으로 올라간 극미한 코발트 입자는

천천히 확산되어 다시 밑으로 내려오게 된다.


다시 내려온 이 코발트는 남하 풍속이 빠를 경우 1~2시간 내로 충북에 도착하여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한강을 타게된 코발트는 반나절 동안 고양과 김포를 거쳐 서해로 빠져 강화, 화성, 파주를 지난 후 홍성까지 이를 수 있다.


폭발 후 처음 1시간 동안 방출되는 코발트탄 방사선의 강도는 일반 우라늄탄, 수소폭탄,

세슘탄에 비해 15000배 강하다.


일주일 내의 피해

코발트 원자가 모여 1g을 이뤘을 때 방출되는 방사선으로 한 광장에 모여있는 수백명의 사람을

단번에 죽일 수 있다.


서울 중구에서 폭발한 코발트탄의 방사선은 24시간 이내로 무역풍을 타고 제주도를 지나 일본을

훑고 태평양에 이르게 된다.


정보 수집 결과 코발트의 특성상 48시간 동안 중국, 한국, 일본에 걸쳐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대략 2천만명, 그 이후에 고통으로 울부짖는 사람의 수는 수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1년 내의 피해

코발트탄 폭발로 인한 세계전쟁으로의 확대와 같은 변수는 제외하고 상황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바다에 침투된 코발트는 해류를 타고 중국 해역까지 거쳐가는 동안 그 해로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의 생물체를 사멸시키고 한강을 통해 바다에 합류하여 중국 북경과 상해 해역에 도착한 코발트는

다시 해류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 대기류를 타고 동해로 빠진 코발트는

북한 원산, 함흥, 나진, 선봉을 훑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파도가 부서지면서 코발트는

대기에 다시 합류, 살상을 시작한다.


한반도 중심에서 터진 코발트탄의 방사선은 크게는 아시아 전역, 동유럽, 오세아니아 북대륙과 태평양을 오염시킨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종합했을 때

수십년에 걸쳐 한국에서는 100%, 세계적으로 99.99%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방사능이 퍼지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이래 없는 전대미문의 경제대공황은 물론 정부, 국가 개념의

붕괴, 피해와 사망자수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방사선에 저항력을 가진 돌연변이 생물 또한 기대할 수 없는데 이유는 코발트 방사선을 쬐였을 때

스트론튬 90, 세슘 137의 전이원소 등이 근육과 체내의 골조직까지 정착하여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세포분열이 급격히 빨라지다가 세포와 조직 전체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코발트탄의 방사선은 3년이 지나면 무려 110배나 더 방출량이 많아지며 이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에

100%에 가까운 치명적인 살상효과를 마치고 수세기 동안 암, 기형아 출산 등의 피해는 극대화된다.
코발트 방사선의 5.3년이 반감기가 17번 반복, 100년 가량 코발트의 방사선이 말끔히 사라지게

되는 동안 방출되면서 생명까지도 싹쓸이한다.

반감기 동안에도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물론 생물은 살아갈 수 없다.


덧붙여

성경의 요한묵시록과 많은 예언서에서는 때가 되면 유황비와 불비가 하늘에서 쏟아지고 죽음이

도둑처럼 잦아들어 병거와도 같이 휩쓸고 간 후 백리를 걸어도 산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 것이라고

기록했다.


티탭스 보고서(TTAPS transactions)에서는 이미 미국과 러시아 등의 군사강대국의

전략 핵무기들은 세계 각국의 대도시들을 겨냥하여 배치되어있다고 보고했고 근미래에 핵전쟁은

어떤 방식으로든 발발하게 되어 햇빛다운 햇빛을 볼 수 없다는 마무리도 빼놓지 않았다.


관련 과학자들은 핵이 지구종말을 가져올 것을 경고하려고 1947년부터 지구종말시계를 마련,

핵위험 수준을 표시해 왔는데 이 시계가 최근 자정 14분 전에서 9분 전으로 종말(자정)쪽으로

5분가량 조정됐다.

400kt의 코발트폭탄이 폭발할 때 생기는 방사능은 라듐 1천억t에 해당하여 100분의 1 정도의

용량만으로도 전인류는 사멸한다.

지금까지 어떠한 코발트탄이나 아연탄이 대기 중에서 실험되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영국은 1957년 9월 14일 1kt의 앤틀러 라운드 전술용 코발트

폭탄을 호주 마 라링카 부근 타제에서 폭파 실험했다.

이 실험은 향간에 실패로 알려졌고 그 이후로 코발트탄 실험은 보고된 바가 없다.

Posted by As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