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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찌질이 여총 2명땜에 전체 학생이 앞으로 압박을 받겠구만..

서정범 교수님이 어떤 인물인지 꼬꼬마들이 잘 몰라서 건방지게 장난질 좀 친

것 같은데...

그 꼬꼬마들의 철없는 불장난이..전체 경희대생을 병진으로 만든거 실감이 안나

는 모양인데..

아랫글 참고해라.꼬꼬마들아

디씨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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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는 모르겠다. 내 전공도 아니고.

하지만 국문학과 쪽은 이제 취업 때 물 좀 먹을 각오 좀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출판사나 잡지 / 신문사, 방송국 (작가 쪽), 브랜드 네이밍 회사 지망하는

국문과 출신들은

더욱 그러하다. (넓게는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도 들어가겠군)

그쪽 계통, 학과 무지하게 따진다. 또 최근 소식에 민감하다 (아, 거기 누구누구

가 뭐뭐했다며?)

그리고, 한 번 안 좋은 인식 들이박히면 어지간해서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런 쪽 사무실 책꽂이에 안 빠지고 있는 책이 뭔 줄 아냐? 서정범 교수 책이다.

왜인 줄 아는가? 바이블이거든. 우리말 다루는 애들이 그런 책은 마르고 닳도록

참고하거든.

이제 '경희대 국문과' 하면은, "아, 쟤가 그, 국문학계 원로이자 자기네 스승이

며 동문이고, 우리가 매일매일

일할 때마다 들여다보는 책의 저자이신 서정범 교수 등허리에다가 비수 꽂은 그

학교, 그 학과 출신이란

말이지?"라고 암암리에 공인될 거다.

특히 여학생이라면 그런 인식은 더욱 커지겠지.

언제 이빨을 드러낼지 모르는 년놈들을 무슨 하해와 같은 심보라서 인사담당관들

이 순순히 채용해 주겠는가?

잘들 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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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실감이 안나지?

대한민국이란 나란 말야...참 우습지만..인맥이란거 무시 못할 나라란거 다들

알거다.서정범 교수가 최근까지 추진한 일..

10년동안 노교수가 추진한 일..한국어원사전 편찬..

아래는 그와 관련한 서정범 교수 인터뷰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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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범/ 그러니까 65세 정년 퇴임을 하면서 퇴임식 때 교수들 앞에서 ‘7년 안에 어원사전을 내겠다’며 공약을 했지. 그래야 내가 책임을 지고 어떤 방법으로든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어. 그때부터 어원사전 원고를 쓰기 시작하였는데 그런데 그 때만해도 내가 체질대로 먹는 것을 몰랐어. 그래서 어원사전 원고 쓰는 데 매달리다 보니까 늘 나를 괴롭혀 오던 위궤양이 심해져 음식도 잘 못 먹고 그러니까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던 거야. 이러다가는 내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 그렇다면 그만 두는 게 낫겠느냐 하다가 죽더라도 해야 되겠느냐하는 갈등이 생겼어. 그래서 중도에 조금 쉬었지.

김주안/ 그러셨군요. 그래서 어원사전이 막 나오던 날 흘리신 눈물의 의미를 알 것 같군요. 목숨까지도 내 놓고 이룬 작업의 결과인지라 사전을 받아들자 왈칵 눈물이 솟구치는 것은 당연하셨겠어요.

서정범/ 그랬지. 죽음의 준비를 하면서 전력을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내 생에 과연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었거든. 사전을 받아 들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구치더군. 사회 보는 제자가 한 마디 하라고 두 번씩이나 채근을 하였지만 결국 눈물 때문에 못하고 말았어.

.....(중략).....

김주안/ 후학을 위해서 ‘한국어원학회’ 사무실을 내셨다면서요?

서정범/ 직계 제자들을 키우고 있어. 그들에게 ‘한국어원학회’를 물려주는 것으로 하고 작년에 자비로 사무실이며 집기들이며 시설들을 마련해 주었지. 그리고 어원사전의 판권은 모두 어원학회에 주고 거기서 나오는 수입은 일절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하라고 내 놨어. 이 ‘한국어원학회’는 어학계의 후학양성을 위한 국내에 아마 유일한 기관일 거야. 어원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다른 학자들은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야. 이렇게 기초를 마련해 놓았으니까 내 후에도 이 학회를 통하여 제자들과 후학들이 연구를 계속 하지 않겠느냐는 거지.

김주안/ 교수님의 참다운 뜻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서정범/ 우리말의 어원을 알려면 일본말부터 알아야하는데 일본어원사전을 보면 형편이 없거든. 일본의 선사시대의 언어라든가 소실어를 찾아 연구를 해야하는데 그것이 안 되어 있으니까 어원에 대한 책은 많아도 형편없단 말이야. 그래서 요즘은 <일본어원 연구의 문제점>이라는 논문을 준비하려고 해. 그런데 한 10년을 어원사전에 매달려 긴장하다보니까 진이 빠져 몇 달은 쉬어야 할 것 같아.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다시 시작할거고. 그러면 <일본어원 연구의 문제점>이란 책이 또 하나 엮어지겠지. 이제는 모든 것을 쉴까도 했는데 허전해서 안 되겠어. 공부도 일종의 병이 아닌지 모르겠어. 허허.

김주안/ 교수님의 웃음을 대하면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학자로서의 정열을 느끼게 하는군요. 더욱 건강하세요. 오랜 시간동안 감사 드립니다

출처- 격월간 문예비전
http://www.munvi.com/category/?fn=view&cid=21040100&no=63&pg=1&k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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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꼬꼬마들의 허무맹랑한 장난질이 아니었다면...노교수의 체력이 다하는

그 날까지 일본어원 연구의 문제점이란 책이 완성됬다면..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일본 전체의 어문학에 있어서 중대한 한 획을 긋는

귀중한 문서가 되었을것이고..그것을 출간한 노교수로 인해 경희대란 학교

가 이름을 더 높이는 귀중한 보배가 되었을거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게

80대노인이 30대의 팔팔한 여자를 강제로 성폭행했다는것도 상식에 벗어난

논리지만...

소위 지성인이라고 꼴에 주민등록증 나왔으니 나도 성인이다라면서

건방진 자부심을 가지고 설쳐대는 철없는 일개 꼬꼬마

들의 어이없는 행동들..그리곤 마치 유딩이 집 어질러놓고선 나몰라라 하며 엄

마보고 알아서 청소하라는 식의 회피식 대처들...

내 같은 대학생으로써 너희 꼬꼬마들에게 묻고 싶다..너희가 성인 맞냐? 대학생

맞냐? 경희대를 대표하는 여학생집단의 수장이 맞냐?



서정범교수의 인물됨됨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물증 정확한

증거 따윈 없어도 철없는 꼬꼬마들이 불장난질 하는구나라는건 단박에

알아차릴수 있었을것이다.

경희대동문뿐 아니라..나같은 지잡대 허접대학생들도..서정범 교수의 책 한권

정도는 읽어봤고...특히나 어문학 계열 학생이라면..노교수의 삶이 양식이

어땠는가 정도는 알 수 있을것이다.



근데...그걸 한번에 부정하려 한다고? 그것도 노교수의 업적에 대한 당당한

논리적 부정이 아니라...왠 쌩뚱맞은 성폭행??그것도 무죄라고라?


너희 꼬꼬마들은 제대로 잘못 건드린거다.너희들의 철없는 불장난이 어떤 결과를

일으키는지..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

경희대생들에겐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사람 선입견이란게 무시못할 거라서..

벌써 나부터도 경희대하면 똘폐미집단..초딩집단이란 생각이 어쩔수 없이

들게 된다.

서정범교수의 홈페이지에서

사진첩을 본 사람은 알것이다.그가 어린 손녀딸과 다정한 자세로 사진찍고

있는 모습을...그도 집에 돌아가면 한 가족의 구성원이고 손녀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할아버지일 뿐이다. 그런 분을 일개 뇌에 피도 안마른 건방진 여학생들이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거다...내가 만약 노교수였다면 그 두 여학생을

붙잡아 아주 찢어죽일 텐데 말이다..

Posted by As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