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에서
'와우 북 페스티벌' 이라는 것을 한다길래 한번 가 봤습니다.
대략 그곳에서 신촌 반대방향 끝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오늘 제가 갔을때는 '한비야'씨(오지여행에 관한 책을 내셨던 분이죠..)
초청으로 무언가 하고 있더군요..
하여간..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책들은 거의 교양/인문학/어린이용 + 약간의 소설들 이었습니다.. 만... 20%~50%. 심지어 5000원 균일가로 파는 것도 있더군요.
하지만.. 눈에 들어온 사고싶었던 건...
로마인 이야기 1~15권 = 8만원 셋 하고..
전쟁의 역사 - 49000원
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 28000원
음란과 폭력 - 24000원.... 이지만 돈이 없어서 좌절.. orz..
저 가격에서 30% 할인인가 했지만.. 그래도 탄약부족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일단은 식인문화의 풍속사 하고 성혈과 성배. 두개만 집어왔습니다.
마침 이게 균일가 행사를 해서.. 두권 해서 만원.
그러고 나서 옆을 봤는데.....
그곳에 웬 말이 한마리 -_-... 아마도 아이들 대상으로 태워주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행사인가 그렇고.. 내일까지 한다고 하는데..
혹시 이쪽에 관심있으신 분은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