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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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 이집트에서는 1480 B.C.E 경 최초로 하사팟(Hatshepsut) 여왕이 평화와 관광을 위하여 지금의 소말리아 지역인 푼트(Punt)로 크루즈 여행을 하였다. 2700 B.C.E 경엔 종교, 의례, 호기심을 목적으로 이집트의 나일계곡의 피라미드와 기자지역의 스핑크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들은 피라미드의 돌에 자신의 방문 흔적을 낙서로 남기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가기도 했으며, 특히 이집트인들은 해외여행에서 친구나 친지들을 위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입하곤 했다.
고 대 그리스에서는 도시국가들이 참가하여 제우스(Zeus)신에 대한 종교적 의례, 예술공연, 스포츠 경쟁 목적의 올림픽 게임과 같은 국가적 축제가 4년마다 열리고 있었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규모는 수만 명에 이르렀고 국제적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올림피아 성지는 가장 오래된 관광휴양지 중의 하나가 되었고, 올림픽 게임은 스포츠와 이벤트 관광의 효시로 남아 오늘날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스페셜(special) 홀마크(hallmark) 메가이벤트(mega-event)로 발전하였다.
고 대 로마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여행과 관광이 번창하고 있었다. 정치 경제 기술이 발달하고 부유층, 군인, 정부관료, 대상(隊商)을 중심으로 여행과 관광시장이 크게 형성됨으로써 아주 원시적이지만 가이드북, 기념품, 교통, 안내, 숙박, 기타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200 B.C.와 200 A.D. 사이는 이후 서기 1500년까지는 찾아보지 못할 수준으로 관광활동의 황금기(the Golden Ages)를 구가하고 있었다.
고 대로마 시대에 여행과 관광이 번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스코틀랜드 근처에서 독일, 이집트, 지중해, 지금의 이라크, 쿠웨이트까지 포함한 광대한 고대로마제국의 건설, 둘째, 로마제국의 인구 2억 명 중에 관광여행을 즐기는 부유층의 존재, 셋째, 팍스로마나(Pax Romana) 기간의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 넷째, 150 B.C.E부터 시작된 군사목적의 도로 건설은 100 A.D.까지 총연장 8만 킬로미터 이상의 도로망으로 확충, 다섯째, 전쟁을 위해 하루 100마일 이상을 달릴 수 있는 2륜 경마차의 발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로망의 확충은 지방을 도시와 연결시키고 도시의 발전을 가져 왔으며 지중해, 이집트, 그리스, 소아시아 등지의 유명 목적지로 여행과 관광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게 되었다. 로마인들은 여행안내서를 보며 유명 사찰과 유적지를 구경하고 올림픽 게임을 관전하며 온천이나 해변 리조트를 방문하고 축제, 무대공연, 운동경기 등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기원전 4, 5세기에는 축제방문객, 사업가, 병 치료를 위한 환자, 예언을 듣기 위한 여행자들이 매우 많은 편이었는데, 정치가, 장군, 그 외에도 사회적 인사들은 중요한 일을 결행하기에 앞서 예언가를 찾아가는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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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역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중 하나가 현대의 기술과 관점으로 고대사를 바라보지말라는거...
즉 고대에는 원시적일거란 편견을 가지지말라는거....
1. 이집트 속주
피라미드, 신전, 장제전 등등
2.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아테나 상
3.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파로스 등대
4. 델포이, 아스클레피오스 신전등의 종교 성지
5.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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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차이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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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1 | |
제 목 |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관광사업이 아주 성업했다고 하죠.. |
고 대 이집트에서는 1480 B.C.E 경 최초로 하사팟(Hatshepsut) 여왕이 평화와 관광을 위하여 지금의 소말리아 지역인 푼트(Punt)로 크루즈 여행을 하였다. 2700 B.C.E 경엔 종교, 의례, 호기심을 목적으로 이집트의 나일계곡의 피라미드와 기자지역의 스핑크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들은 피라미드의 돌에 자신의 방문 흔적을 낙서로 남기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가기도 했으며, 특히 이집트인들은 해외여행에서 친구나 친지들을 위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입하곤 했다.
고 대 그리스에서는 도시국가들이 참가하여 제우스(Zeus)신에 대한 종교적 의례, 예술공연, 스포츠 경쟁 목적의 올림픽 게임과 같은 국가적 축제가 4년마다 열리고 있었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규모는 수만 명에 이르렀고 국제적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올림피아 성지는 가장 오래된 관광휴양지 중의 하나가 되었고, 올림픽 게임은 스포츠와 이벤트 관광의 효시로 남아 오늘날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스페셜(special) 홀마크(hallmark) 메가이벤트(mega-event)로 발전하였다.
고 대 로마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여행과 관광이 번창하고 있었다. 정치 경제 기술이 발달하고 부유층, 군인, 정부관료, 대상(隊商)을 중심으로 여행과 관광시장이 크게 형성됨으로써 아주 원시적이지만 가이드북, 기념품, 교통, 안내, 숙박, 기타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200 B.C.와 200 A.D. 사이는 이후 서기 1500년까지는 찾아보지 못할 수준으로 관광활동의 황금기(the Golden Ages)를 구가하고 있었다.
고 대로마 시대에 여행과 관광이 번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스코틀랜드 근처에서 독일, 이집트, 지중해, 지금의 이라크, 쿠웨이트까지 포함한 광대한 고대로마제국의 건설, 둘째, 로마제국의 인구 2억 명 중에 관광여행을 즐기는 부유층의 존재, 셋째, 팍스로마나(Pax Romana) 기간의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 넷째, 150 B.C.E부터 시작된 군사목적의 도로 건설은 100 A.D.까지 총연장 8만 킬로미터 이상의 도로망으로 확충, 다섯째, 전쟁을 위해 하루 100마일 이상을 달릴 수 있는 2륜 경마차의 발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로망의 확충은 지방을 도시와 연결시키고 도시의 발전을 가져 왔으며 지중해, 이집트, 그리스, 소아시아 등지의 유명 목적지로 여행과 관광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게 되었다. 로마인들은 여행안내서를 보며 유명 사찰과 유적지를 구경하고 올림픽 게임을 관전하며 온천이나 해변 리조트를 방문하고 축제, 무대공연, 운동경기 등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기원전 4, 5세기에는 축제방문객, 사업가, 병 치료를 위한 환자, 예언을 듣기 위한 여행자들이 매우 많은 편이었는데, 정치가, 장군, 그 외에도 사회적 인사들은 중요한 일을 결행하기에 앞서 예언가를 찾아가는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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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역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중 하나가 현대의 기술과 관점으로 고대사를 바라보지말라는거...
즉 고대에는 원시적일거란 편견을 가지지말라는거....
에드워즈![]() |
고대엔 스케일도 컸죠. 한반도 땅에 '의자왕과 삼천궁녀" 가 있었다면 오스만투르크제국엔 할렘물의 원조 술탄의 여인네들이 전세내고 사는 하렘궁.... 아는 분은 아실듯. | 2009/01/05 | |||||
본좌7호 | 그럼 관광지까지 가는 교통편, 여행자를 안내하는 가이드, 관광지(유적지)에서 관람료 받기 같은것도 있었나봐요;; | 210.117.251.253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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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aamski | 옛날사람들이 현대인들보다 지적능력이 떨어질거란 생각이 가장 큰 오산이라고 하더라능... 그때는 단지 '컴퓨터만' 없었을 뿐이라고 하더라능...-_-a 오히려 인지능력이나 직관력 같은 것은 그때가 더 뛰어났을지도... | 122.101.236.89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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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
당연히 바가지 요금도 있었을 것. | 2009/01/05 | |||||
다스안다쏜![]() |
전문 교통편, 전문 가이드, 관광상품 판매자.. 다 있었음. | 2009/01/05 | |||||
다스안다쏜![]() |
트로이 유적에 서서.. "여기서 아킬레스와 헥터가 다이다이 떴고.. 저기선 목마가 들어왔으며... " 이당시의 가이드가 주류였음 | 2009/01/05 | |||||
1 | 로마인이 쓴 여행기들보면 전문교통편,현지가이드,상품판매인들이 다있엇음....요즘말하는 현지가이드들의 바가지요금을 불평하는 여행기도잇엇을정도니...ㅋㅋ 해로도투스가 쓴 역사란 책에 나오는 이집트 관련내용은 헤로도투스가 이집트로 관광가서 현지가이드들한테 들어서 얻은 정보가 많음....ㅋㅋ | 118.35.87.29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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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그러다보니 지나치게 과장된 면이많은게 헤로도투스의 옥의 티로 지적되곤 함.....가이드특성상 아무래도 뻥을 많이치는데....ㅋㅋ 헤로도투스가 무비판적으로 자기책에 그내용을 쓴게많다보니... | 118.35.87.29 2009/01/05 | ![]() |
갤로거 |
다스안다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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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역덕이야기 - 로마시대의 해외관광명소 |
1. 이집트 속주
피라미드, 신전, 장제전 등등
2.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아테나 상
3.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파로스 등대
4. 델포이, 아스클레피오스 신전등의 종교 성지
5.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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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차이가 없....
1 | 로마인 관광객들이 유적에다 낙서도 많이했다고...ㅋㅋ 역사학자중에 당시 낙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도잇을정도...ㅋ 워낙 양이많고 다양해서....ㅋ | 118.35.87.29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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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ㅋㅋㅋ![]() |
"이게 다 티베리우스 때문이다" "티시개 - 티베리우스 시바 개생키" 뭐 이딴게 적혀 있다는 얘기임? | 2009/01/05 | |||||
수유리밤나방 | 요세 애쇅들은 삭아지가 없어서 큰일이야 말세야 말세 이거도 적혀있다 들엇삼 | 210.183.176.194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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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갤러스 | 칼리굴라 황제의 명에 따르면 로마시민, 그렇지 않으면 야만인 | 210.117.251.253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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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하![]() |
보통 'XXX 왔다감' 같은게 많았고(...) 중2병 환자들이 왠 개똥철학을 철필로 써제끼고 가기고 하고, 심지어 낙서 밑에 리플로 '부모님이 니들 이러는거 아시냐?'라는 시대초월적인 문구마저 적혀있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 2009/01/05 | |||||
다스안다쏜![]() |
"아가씨한테 바람맞았음. ㅜㅜ - 베르길리우스" , "여름 피서지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 세네카 " 등의 증언은 있음. | 2009/01/05 | |||||
본좌7호 | 그 당시에도 관광이 사업이 되었다니 놀라울 딸흠.. | 210.117.251.253 2009/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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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7호 | 뭐 지금의 크루즈 선박처럼 중세초기에 베네치아 상인들이 성지순례단을 예루살렘까지 대려다주는 사업도 있긴 했다던데.. | 210.117.251.253 2009/01/05 | ![]() |
Posted by Astas